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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록

[25년 03월] 더 큰 도약을 위해

MNY 2025. 3. 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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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개요
1. 자격증(SQLD)
2. 사이드 프로젝트(느루)
3. 2025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
4. 아무나 할 수 있는 일
CSS 회고
떠오르는 생각

 

chatGPT가 그려준 2025년 대한민국 신입 개발자의 모습

근 10년 전까지만해도 개발자는 3D 직종에 포함됐다.

여전히 현실은 바뀌지 않았고 사회는 이상적인 개발자의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개요

회고록 작성 전까지는 “내가 뭘했지?”라는 생각으로 우울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뭔가 치열하게 산 흔적이 보인다. 자격증 취득,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부터 채용박람회 참석까지 참 열심히도 움직였다. 그 외에도 몇 번의 면접과 코딩테스트 참여 등 지금 생각해보면 많은 일을 했다. 다시금 회고록의 중요성을 느끼며 작성 중이다.

이제는 서류 합격 연락조차 적어졌다. 신입으로는 취직이 힘들다. 그래서 나는 더 큰 도약을 위해 잠시 뒤로 물러나기를 택했다. 내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 불황 등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는 코딩할 수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다. 택배 알바만 하면서 코딩만 할 수 있다면 행복하다 했더니 친구는 내 모습이 매우 행복해보인다고 했다. 이처럼 다른 개발자로서의 길도 열려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 자격증(SQLD)

이번 달엔 SQLD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번 민증을 가져가지 못해 현장에서 퇴실 조치 당했다. 그 후 첫 시험으로 바로 합격했다. 매우 뿌듯하다.

또한,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신청했다. 그리고 최근엔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에서 떨어졌다. 3일 정도 기출 풀고 가면 합격한다는 친구 말만 들은 내 탓이다.

이렇게 자격증에 매달리는 건 서류 합격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과 서류 합격 여부를 따져봤을 때 나와의 차이점은 자격증 여부였다. 관련 자격증을 따는 게 앞으로의 목표다.

 

 2. 사이드 프로젝트(느루) 

이전 사이드 프로젝트 “다모”에서 나온 후 “느루”라는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했다. 이번엔 마음이 맞고 소통이 잘 되는 친구와 함께 시작했다. A-Z로 현재는 기획, 디자인 후 ERD와 API 명세서 설계 단계에 있다.

초반엔 한 달 프로젝트로 기획했으나 다른 사정으로 인해 기간을 늘렸다. 프로젝트에서 문제점은 프론트 영역이다. 프론트 부분을 구현하려면 하겠으나 처음부터 구축을 하는 건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각자 공부할 시간과 설계할 시간을 늘리자는 의견이 일치해서 기간을 조정했다.

간단하게 프로젝트를 설명하자면 현재 취업 시장이 악화되면서 청년층의 심리적 부담이 증가했다. 이런 사태는 우울감을 유발하고 무기력함을 고착화 시키기 좋은 환경이다. 이를 예방하고자 감사&감정 일기를 작성하고 분석하며 앞으로의 개선을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느루”가 탄생했다. “느루”는 ‘한 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뭔가 하는 것’의 부사어이다. 취준은 장거리 달리기이다. 한 번에 몰아치지 않고 길게 잡아서 마음 다루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탄생했다. 참고로 마스코트는 ‘누룽지’이다.

 

 3. 2025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2025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에 다녀왔다. 나는 둘째날에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까지 점심은 먹지 못하며 총 6-7군데를 돌아다녔다. 돌아다니면서 개발자를 구하는 부스에는 이력서를 제출하고 어떻게든 나를 어필하고 왔다. 물론 사전에 3군데를 알아보고 면접을 보기 위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갔다.

대부분의 나이대는 27-28이었고 여성분들은 26부터 시작했다. 몇 군데 돌아다니고 상담해본 결과 직접적으로 채용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 채용을 위한게 아닌 단순 보여주기 식으로 참여한 부스가 대다수로 느껴졌다. 다음 번에 이런 채용 박람회가 있다면 후순위에 둘 것 같다. 그리고 여기서도 말만 신입 채용이었으며, 개발자를 뽑는 곳은 줄이 너무 길어서 최소 30-1시간 정도는 서서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이 또한 보여주기식 면접이었다.

비전공자분들이 꽤 있었으며 이런 사태는 사회가 만들어낸 이상적인 개발자의 모습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4. 아무나 할 수 있는 일 

나는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내가 욕심을 부려서 갔다. 그렇게 고등학교에서 코딩을 접하며 포인터에 대해 처음 배울 때 어려움도 있었으나 더더욱 개발에 관심을 가졌다. 내가 욕심부려서 지나온 세월이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부트캠프와 인턴을 하며 지낸 취준기간 1년을 포함하면 8년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나는 더 이상 욕심을 부릴 수 없었다.

현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언제든 버릴 수 있는 일자리로 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사무직종이다. 최대한 많은 곳에 지원하면서 3-4곳의 면접을 봤다. 면접을 보면서 그래도 내가 했던 일을 살릴 수 있는 곳이나 사업규모가 큰 곳으로 가야겠다 생각했다.

 

 CSS 회고 

Continue

  • 코딩 테스트 & 면접 준비
  • 독서모임

Stop

  • 신입 공고 지원
  • 풀스택, QA 등 다른 언어 및 분야 지원

Start

  • 사이드 프로젝트(느루)
  • 정보처리기사 실기
  • 아르바이트

 

 떠오르는 생각 

근 10년 전까지만 해도 개발자는 3D 직종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를 기점으로 이상적인 개발자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개발자로 전향한다. 그러다보니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비로 개발자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신입 개발자는 최소 200-300대 1부터 시작한다. 과연 이 사람들 중에서 급여가 적으면서 밤 세우고 일해야 한다고 하면 어떤 사람들이 남아있을까? 나는 그런 환경도 상관없이 계속 개발자로 남아있고 싶다.

최근 본 영상의 일부에서 이런 대화가 나온다. 20대가 다 지나가도록 꿈을 쫓은 한 사람이 “꿈이 참 비싸더라”라고 하는 말이 그렇게 와 닿을 수가 없었다. 나 또한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이 25살이다. 결국 꿈을 쫓아 온 8년의 결과는 취직이라는 걸 깨달았다. 8년 전 그날 그냥 취직으로 뛰어들었다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한다. 정말 꿈이 참 비싸다.

 

최근 청년층 자살에 대해 생각해봤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내 친구의 친구들 중에서 자살을 성공한 사람도 있었고 실패한 사람도 있었다. 내 친구들도 모두 잘 살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우울감으로 한 없이 눈물이 나기도 하고 무력감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등 각자만의 고통을 가지고 있었다. 과연 이 상황을 누군가 해결해줄 수 있을까? 나와 같은 청년들이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 사회는 참 우리에게 바라는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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